마사토의 오름 이야기
가시마시는 산이 없다.
그래서 마사토의 눈에는 제주의 오름이 아주 생소하고 다른 풍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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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3. 영주산, 따래비오름)

영주산
소들도 이방인을 알아보는지 물끄러미 우리를 쳐다보며
길을 비켜주질 않는다.
"워이, 워이"
이 말을 듣고서야 꾸물럭꾸물럭 눈치보며 슬슬 움직인다.


일본과 또 다른 하나 ....... 묘지
살아서도 다른데 죽어서는 아주 다르다.

둥그런 사각형을 그리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처럼
모나지않은 오름의 능선에 감탄한다.
"어느 오름이 좋으냐" 고 수준이하의 질문을 했다.
"두루치기와 몸국이 좋아요" 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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