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문화
(가시마 노모리 골프장)
천천히 즐긴다.
각자 점수를 적고, 마실 물을 준비하고, 캐디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늦어도 뒤에서 독촉하지 않는다.
점수는 끝까지 센다.(양파 + 양파까지)
아침 8시 30분 티업해서 오후 3시에 라운딩을 마쳤다.
주말요금 11,800엔(점심 포함)
드라이브 비거리 240야드...
잘 날아가더라.
벙커... 무지하게 많이 만들었다.
거리가 짧으니까 함정을 여러군데... 꼭 볼이 떨어질 곳에 벙커가 있는 거라.
벙커도 다양합니다.
모래 벙커.... 깊은 거, 얕은 거..
진흙 벙커.... 이게 골치 아프게 만들더라고...
좀 어렵다는 골프장이라고 하긴 하는데
버디 한번에 87타
뭔가를 보여주려 했는데 롱홀에 오비..... 트리플..
바퀴벌레라고 어디서 꼭 튀어나와 점수를 까먹더라고....
이 정도에 이 사람들 입을 쫙 벌리며 하는 말..
한국 사람들은 골프를 왜 잘 치는거냐고... 프로들도 그렇고....
간단데쓰로 답을 했지요.
"내기 골프를 하면 실력이 쭉쭉 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