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같은.....
어눌하지만 가장 인간적인 것 같은 간판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글자인데도
그냥 "싸구려 술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싸구려지만 그래도 추억이 묻어 있을 것 같은 그런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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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4. 雨요일)
'김두한'이가 장갑을 끼고 나올 것만 같다.
그 뒤를 아리따운 종업원이 눈물을 흘리며 따라 나오고
저 멀리에는 인간이 아닌 나쁜 놈이 도망가는 모습이 보이고
영화처럼.....
아주 없어보이는 가난한 사진이지만 추억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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