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시인을 만나다 .........................(2014. 2. 4)
입춘인데 무지 추워요.
꽃샘추위라고 그러죠.
그런데 이런 날에 꼭 기분좋은 일이 생겨요.
바닷바람까지 불어오는 법환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내 상상으로 시인은 '도사'인 줄 알았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풍기는 것과는 너무 다른 느낌...
소탈하고 시원한 화법이 계속 말을 하고 싶어졌다.
나는 2003년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인도를 그리워했고
2005년에 3주간의 인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만남은 나의 작은 소망이었는지 모른다.
류시화 시인은 서귀포를 무지 좋아했다.
그리고 살고 싶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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