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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 Seascape

여름밤의 추억 - (2015. 8. 1)

by kim215 2015. 8. 10.

위미항....  아직은 어둠이 드리워지지 않은 저녁,

한치를 잡으러 가기위해 포구에 모였다.

최근 조황이 좋았다는 말에 기대를 잔뜩하면서....

 

막상 ...........  출항해 보니...  영 아니다.

'바다는 공무원들이 쉬는 날에는 같이 쉬는 거라' 고 

얼굴이 검게 탄 어부가 말했다.

 

 

 

 

 

 

 

 

 

 

 

덜 깨끗하게 보인다.

투박하게 보인다.

그래도 싱싱한 한치회를 입에 넣는 순간...

사람들이 바다로 오는 이유를 알겠다. 

꿀맛이었지.

침샘이 저절로 열리는 꿀맛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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