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수동'
안덕면 사계리의 서쪽 끝 해안, 대정읍 상모리의 동쪽 끝 해안, 두 마을이 겹치는 해안에 위치한 마을로 행정구역상 대정읍에 속한다. 마을 이름이 너무 이쁘고 세련되다. 마을과 인접하여 아름다운 송악산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는 제주의 핫 스페이스다. 모슬포로 넘어가는 도로의 오르막에서 보는 풍경도 압권이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산방산, 바다에는 형제섬이 사계리 모래해변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차를 타고 지나가며 보는 풍경이 아니다.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풍경이 어느 곳 하나 포기할 수 없기때문이다. 모래해변을 따라 느리게 걸으며 풍경에 욕심내야한다. 모래해변을 따라 걷는 올레꾼들이 많은 이유다.
전경초소가 있던 해안은 낚시 포인트이기도 하다. 벵어돔, 오징어, 히라스 등 어종도 다양하고, 수심이 깊어 낚시하기에도 좋다. 날씨가 맑은데도 30센티급 벵어돔을 낚았다.(2023. 5.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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