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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2011년 3월의 기억

by kim215 2012. 3. 23.

 

 

2011년 3월의 기억

 

2011년 3월 11일 일본 대지진 ...그리고 쓰나미

그 악몽같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는 가시마 항구에는

지금까지도 그 때의 피해를 복구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처는 순식간에 나지만 아물기는 이렇게 힘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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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3. 22)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이 발생하기전 지진 발생 징후로 보는 죽은 고래가 밀려왔던 백사장.

 

얼마 전에도 죽은 고래가 백사장으로 밀려와서 작년 대지진을 떠올리며 긴장을 했다고 한다.

바다가 왠지 시원하다는 생각보다

쓰나미 생각으로 머리가 꽉 막히는 답답함에 가까이 가기가 싫어졌다.

 

 

 

 

 

 

 

작년 지진으로 도로가 파여 자갈로 임시 포장했다.

 

 

 

가시마시 어업협동조합 수산물 경매장이다.

작년 지진(쓰나미)으로 피해를 입었는데 1년이 지잔 지금까지도 복구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현청(도)에 돈이 없어 복구가 언제 될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안쓰럽다.

 

어획 물량도 줄어 오늘은 경매를 안하고 있었다. 

 

 

 

고기잡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어선과 방파제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

 

잡은 고기는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서 문제가 없다고 유통되는 건 걱정 말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아구와 비슷한 고기는 검사에 부적합 판정이 나와서

경매를 하지않는다고....  잡지도 않는다고.....

 

그러나 낚시꾼이 잡은 고기는.....? ...  낚시를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말을 안들어...

 

 

 

 

 

 

 

어선들이 하나같이 어느 휴양지의 요트처럼 깨끗하다.

출어가 없는 날이어서 세워둔 걸까. .....갈매기야 !!!!  너는 아느냐.

 

 

 

                                                                                                                                        (가시마 어선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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